갱년기우울증 증상 자주 잊어버려
- 건강철학
- 2019. 11. 26. 20:54
여성의 경우 45세의 나이가 되면 난소에서 생겨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점점 덜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생리 현상이 끝나게 되는데요, 생리 현상이 중단되는 것을 의학계에서는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이것은 생리현상이 끝나는것과 배란현상이 끝나는것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는것은 아닌데요, 생리현상이 사라지고 나서도 배란은 이루어질 수도 있고 한참을 지나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
여성은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 시점의 4년 혹은 8년전부터 여러가지 증상들을 겪게 되는데요, 이것을 폐경기라고 합니다. 갱년기에 다다른 여성의 경우 신체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홍조현상을 쉽게 겪으며 쉽게 화를 내고 사소한것에도 눈물을 흘리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뱉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에도 땀을 흘리며 숙면도 제대로 취하지 못해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것들을 모두 갱년기우울증 증상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더 다양한 증상이나 신체의 변화가 올 수 있는데 이때 혼자서 감당하지 말고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갱년기우울증 원인
갱년기우울증은 의지력에 대한 문제가 아닌 신체에서 보내는 적신호라고 하는데요, 오래전에는 갱년기우울증 원인을 두고 상실감에 대한 부분에 집중을 하였는데요, 요즘에는 신경 생물학적 원인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와 관련된 증거들이 수집되었기 때문에 초점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여성호르몬이 빠르게 급감하게 되면 대뇌변연계, 시상하부, 뇌하수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자극을 받아 변화를 가져온다고 하는데요, 대뇌 전두엽, 기저핵에 있는 신경세포군을 파괴시켜 우울증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갱년기우울증 자가진단
우울증이 계속 되면 정말 갱년기에 의한것인지 단순히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래 안내해드리는 자가진단 항목에서 2가지 이상이 자신과 동일하다면 초기 우울증 증세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5가지 이상이라면 우울증 상태가 심한것으로 판단한다고 하네요, 물론 갑작스런 우울감의 경우 노화현상중 하나로 여겨질 수 있는데 만약 강도가 심하다면 갱년기우울증 증상으로 볼 수 있어 강도가 심해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치료가 절실하다고 합니다.
1. 우울감, 불안감, 공허함을 지속적으로 느낀다
2. 취미생활을 해도 의욕이 없고 흥미도 없어 상실감을 느낀다
3. 늘 비관적인 생각 절망적인 생각을 한다
4. 무기력감과 죄책감이 동시에 느껴질때가 있다
5. 잠을 쉽게 자지 못하고 잠을 자더라도 오랜시간 잠을 자게 된다
6.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과식 및 폭식을 하게 된다
7. 몸에 기운이 없고 뭔가 축 늘어져 있는 기분을 받는다
8. 삶에 더이상 미련이 없고 나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9. 모든일에 초조함을 느끼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쉽게 낸다
10.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갈수록 떨어지는거 같다
치료방법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여러가지가 있는데 서양의학에서는 항우울제를 투여하거나 호르몬제를 맞음으로써 증상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항우울제를 투여한다고 해서 무조건 개선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의학적인 치료를 시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1. 항우울제
항우울제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부작용으로 구역질, 소화장애, 두통과 같은 소화기관관련 부작용이 쉽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우울증을 경험해 보지 않은 환자가 먹었을때도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하였으나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2. 호르몬제
호르몬제는 호르몬이 변화되어 우울증이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여 시도하는것인데 아직 정확한 근거가 없어 무조건 호르몬제를 투여해야 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의사마다 처방이 달라질 수 있어 상담을 더욱 긴밀히 해야합니다.
3. 침치료
서양의학으로 안되면 한의학적인 치료도 해봐야 한다고 했는데요, 보통 먹는것보다는 침치료를 통해 개선한다고 합니다. 수백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무려 12주 동안 침치료를 한 대상과 항우울제를 투여한 대상과 비교를 했는데 항우울제를 처방한 실험군보다 침치료를 시행한 실험군의 수치가 훨씬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울증 개선도가 훨씬 높다는 얘기인데요, 이로인해 삶의 질이 개선되었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우울증 증상은 자가진단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누군가는 가볍게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하는 순간 중년의 삶은 완전히 없어질 수 있으니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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