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수치 알아야 대처한다
- 건강철학
- 2019. 9. 30. 17:50
당뇨병이라 하면 흔히들 혈당이 높은 것만이 문제라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당뇨병은 혈당의 조절능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혈당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매우 낮앚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균형이 매우 중요하기에 너무 높은 것도 문제지만 너무 낮은 것도 문제가 되는데요.
이렇게 혈당이 너무 떨어진 상태를 저혈당이라 부릅니다. 저혈당은 고혈당 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무서운 상태라 할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떨어진 혈당을 보충하지 않는다면 쇼크를 일으키는 등 고혈당인 경우보다 빠르게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는 하루 약 7회 정도 혈당검사를 해야만 하는데요. 하지만 저혈당 수치를 모른다면 혈당검사는 의미가 없겠죠? 저혈당은 정상수치와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저혈당 수치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공복일 시 70 ~ 100mg/dL을 정상으로 보는데요. 여기서 70mg/dL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저혈당 수치라 보게 됩니다. 또한 본격적인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때는 50mg/dL 이하로 혈당이 떨어질 경우인데요.
참고로 공복시 혈당이 100 ~ 125mg/dL 사이일 경우 당뇨위험군으로 구분하고 126mg/dL 이상이 될 경우 당뇨병이라 진단합니다. 식후2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정상범위가 140mg/dL 미만이며 140 ~ 199mg/dL 사이는 당뇨위험군으로 200mg/dL 이상일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판단하므로 저혈당 수치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혈당수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 수치가 나온다면 이제 저혈당 증상들을 파악해야하는데요. 그래야 자신의 혈당이 떨어진 것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당을 섭취하거나 주사를 통해 저혈당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저혈당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쇼크가 일어나고 많은 시간이 흐를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혈당검사를 통해 저혈당 수치가 확인되면 반드시 저혈당 증상들을 기억해야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저혈당 증상은 바로 심각한 허기입니다. 혈당이 떨어지면 우리 몸이 사용할 에너지가 없다는 뜻으로 우리 몸은 심각한 허기를 유발하여 당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데요.
하지만 허기만 느껴진다고 모두 저혈당 반응이라 판단할 수는 없죠.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지를 살펴봐야합니다. 다른 저혈당 증상으로는 기운이 빠지며 손이나 발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있는데요. 당이 떨어지며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온몸에 기운이 쏙 빠지는 느낌이 들고 어느새 손과 발이 파르르 떨리게 됩니다.
또한 심장박동이 빨리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두통이 느껴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경우 혈당 검사를 통해 저혈당 수치를 확인하지 않아도 저혈당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바로 당류를 20g 정도 섭취하여 당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저혈당 대처법
저혈당은 재발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번 저혈당을 경험하였다면 극히 조심해야하는데요. 앞서 잠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하루 7회 정도 혈당검사를 실시하여 저혈당 수치를 확인해야합니다. 잠자고 일어나서, 식사 2시간 후, 점심, 저녁에 한번, 잠들기 전 한번 이렇게 일정 간격을 두고 나누어서 7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은 시간을 가리지 않는데요. 때문에 잠들기 전 혈당 검사를 통해 저혈당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여도 잠을 자면서 혈당이 떨어지는 야간 저혈당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오는 당뇨병 환자들이 제법 많습니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잠들기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유나 요구르트 간단한 스낵을 먹어 혈당을 10mg/dL으로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혈당 수치가 자주 나왔다면 당뇨카드를 가지고 다녀 혹시라도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자신의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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